LA에 계시는 많은 분 들이 좀 비싸지만 버라이즌이 좋다고 많이 말씀을 하십니다.

T-Mobile 은 끊기는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시 외곽으로 가면 더 그렇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끊기면 얼마나 끊길까 생각도 들고, 또는 우리가 지금 처음이라 그리 급한 전화는 없을 것 같아서 

최대한 저렴한 티모빌로 하기로 하고, 향후 티모빌이든 버라이즌이든 프로모션이 좋은게 나오면 옮기기로 했습니다.


LA의 코리아타운은 정말 영어 한마디 못해도 전혀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습니다.

티모빌도 우리가 가니 한국인 직원을 데려옵니다. 언뜻보니 여러명 있습니다.

말은 약간 어눌하지만 개통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아이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무약정으로 알아보니,

2개 라인을 묶어서 tax 포함 한달에 $100 이었습니다.

1인 당 6G LTE 데이타를 제공하고, 넘었을 경우 느린 속도로 제한없이 데이타를 쓸 수 있으며,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의 전화와 문자는 무제한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아직 소셜도 나오지 않았는데 상관없이 가입이 되더군요.


한국에서 미국의 휴대폰 가격이 많이 비싸다고 들었던터라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입 플랜은 1명 추가시 $20이 라고 하니 가족이 있으신 분은 혜택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입하고 그 다음날 주차장에서 휴대폰이 안터지더군요.

주차장이 지하 1층이었고, 완전히 막힌 곳이 아니었는데도 그렇습니다.

다행히(?) 옆사람의 버라이즌도 안터지더군요.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은 정말 막강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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