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주문했던 아마존 에코 닷 2세대가 오늘 배송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아마존 에코에 관심있었지만, 오리지날 에코는 $179.99, 최근에 나온 아마존 탭도 $129.99 라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에코 닷이라는 소형 버전이 $49.99에 나와서 한달 전에 바로 사전주문을 했었습니다.


일단 잠깐 사용해봤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시리와 비교를 하자면 시리는 아이폰이 충전 중일 경우에 '헤이 시리'로 연결하지만, 

에코닷은 항시 전원이 연결되어 있기떄문에 그냥 '알렉사'라고 말하면 됩니다.

시리는 시각 효과가 약하지만 에코닷은 알렉사를 인식할 때 테두리가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무엇보다 시리보다 인식률이 월등히 좋습니다.

시리는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인식을 하더라도 영어가 서투른 사람의 말은 잘 인식을 못합니다.

그런데 알렉사는 정말 콩글리시 거의 대부분 인식합니다. 시리를 사용하면서 짜증나고 이걸 뭐하러 쓰나 싶었는데, 

알렉사는 정말 속시원히 알아듣고 대답해 줍니다.


또한 시리보다 안내음성이 좀 자연스럽습니다. TV등 소음이 있는데도 신기하게 잘 알아듣습니다.

음악제목을 말하면 바로 재생시켜줍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어도 조그만 방에서는 알렉사 자체의 스피커로 들을만 합니다.

음악을 듣다가 듣고 있는 음악이 뭐냐고 물어보면 음악소리가 있음에도 인식하고 음악소리를 줄인 후 말해줍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면 그것도 명령어로 연결을 시켜줍니다.

명령어 연결전에 휴대폰에서 알렉사 앱으로 먼저 등록을 해줘야 합니다.

인터넷 라디오를 재생시킬 수 있고, 가지고 있는 킨들 북을 읽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날씨, 교통 정보등은 Bing에서 가져옵니다.

알람 셋업, 타이머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언제 피자주문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오늘부터 공식 주문이 가능하며 다양한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에코닷만 살 수도 있습니다.

6개를 주문하면 1개를 무료로 줍니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악재생이 갑입니다.

집에 필립스 휴 전구나 온도 조절이 가능한 기기가 있다면 그것도 음성으로 가능합니다.


 



포장내용입니다. 에코닷 본체, 간단한 설명서, 9W 전용 어댑터, 전원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합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시키면 셋업을 진행합니다.


 


간단한 명령어 예시가 있습니다.
자세한 명령어는 알렉사 앱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이즈 입니다.

참고

 - How to use the Amazon Echo by How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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